제3장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예순네 번째 이야기 - 왕자의 선택과 그 대가 옛날, 바라나라는 강력한 왕국이었고, 그곳의 국왕 바라마달은 두 아들을 깊이 사랑했다. 두 왕자는 모두 건강하고 잘생겼지만, 작은 왕자는 왕위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아이였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것보다, 깊은 산속에서 도를 닦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믿었다. 작은 왕자는 결국 아버지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리고, 깊은 산으로 떠났다. 세월이 흐르고, 국왕이 세상을 떠나자 형이 왕위를 계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형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왕국의 신하들은 작은 왕자를 모셔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들은 작은 왕자가 왕위에 오르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작은 왕자는 왕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는 세상이 흉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왕이 되어도 그 속에서 안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하들의 간곡한 부탁에 마지못해 궁궐로 돌아와 왕위에 올랐다. 왕이 된 작은 왕자는 궁궐의 화려함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심지어 처녀들이 시집가기 전에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칙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 처녀가 대로변에서 소변을 보며 자신의 부끄러움 없이 외쳤다. "여자는 모두 여자인데, 왜 내가 부끄러워해야 하죠? 이 나라의 남자는 오직 왕 한 사람뿐입니다!" 이 말에 충격을 받은 남자들은 왕의 행동에 분노했고, 결국 왕을 처치하기로 결심했다. 왕이 연못에 목욕하러 갔을 때, 그들은 무기를 들고 나타나 왕을 죽이려 했다. 왕은 그들의 분노를 이해했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작은 왕자는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 💡 우리의 성찰과 해석 이 이야기는 권력과 책임,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권력을 쥐게 되면 그에 따른 도덕적 책임을 잊고 방탕한 삶에 빠지기 쉽습니다. 작은 왕자의 비극은 결국 자신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임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민하고,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